스티브 잡스 Steve Jobs -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이 책이 나온지가 벌써 10년전이다. 2011년도에 나왔는데 그떄 당시에 구매하고서 엄청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일단 이책의 페이지가 900page정도가 된다. 내가 읽어본 단일책으로는 가장 긴 길이였었다. 나는 스티브잡스에 관하여 알아보고싶었던 마음에 바로 교보문고에 가서 구매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스티브잡스의 자서전이다. 자서전은 누가 작성하느냐에 따라 표현되는 방법이 매우 달라진다. 그래서인지, 스티브잡스는 본인이 직접 누가 본인의 자서전을 작성할 것인가를 찾았는데 그사람이 월터 아이작슨이다. 월터 아이작슨의 이전 자서전을 보면 벤저민 프랭클린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베스트 셀러 전기를 저술한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모든 인물의 자서전이 완벽하게 한 권의 책으로 표현될 수는 절대 없다. 어떤 상황을 표현하더라도 그것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일종의 현실에 어느정도 기반한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는다면 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나는 이 책 900page를 앉아서 한 2~3일만에 다 읽었었던 것 같다. 하나의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한 창의적인 사람이 어떤 생각을 자서전에 남기고 싶었는지. 본인의 사고관을 보여준 책인것 같다. IT에 관심이 많고, 현재 인기많은 애플제품이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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